예단포는 영종도에 있는 작은 항구로 주변에는 배보다는 횟집이 더 눈에 띄는 명소이다. 예단포항 서쪽으로는 예단포 둘레길이 있고, 동쪽으로는 예단포 9호 근린공원이 있다. 



영종도 - 예단포항 근린공원

산책도 하고, 운동도 할겸 영종역에서 예단포항까지 걸어가 보았다. 네이버 지도 길찾기에서는 '도보불가'라고 표시되지만 막상 걸어가보니 35분 정도 걸렸다. 아래 지도에서는 직진하다 우측으로 돌아가지만 도보로 가면 도착할 때까지 직진으로 갈 수 있다. 주의할 점은 예단포항으로 가는 길 1/3은 완만한 오르막길이다.




30여분을 걸어 도착한 예단포항에는 횟집 주변에만 사람이 있을 뿐 주변 공원에는 사람이 없었다. 





한적하니 산책하기 좋았고, 주변이 딱 트여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. 




울타리 너머로는 서해가 보이지 뻘뷰다. '물이 좀 찼더라면 조금은 더 나았을까'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다.